제주 유나이티드가 강원FC전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두 팀은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치면서 승부는 그대로 마무리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김은중이 후반 35분 강원 진영 아크 왼쪽 측면에서 벌어진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볼을 빼앗아 단독 찬스를 맞았고, 골문 왼쪽에서 오른발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는 다시 벌어졌다. 제주는 후반 41분 강수일의 패스를 받은 산토스가 골문 왼쪽에서 왼발로 쐐기포를 터뜨려 결국 4대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춘천=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