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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덕 아웃, 이재성 스테이, 박주호 인'
새로운 선수도 제시했다. 바로 스위스 FC바젤로 진출한 박주호였다. 조 감독은 "박주호의 스위스 진출은 상당히 잘한 것이다. 일본에서 뛰면서 나쁜 버릇이 생겼는데 유럽에서 부딪히면 없어질 것이다. 더욱 실력이 나아질 것이다. 기회가 되면 데리고 와서 써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감독은 대표팀 선수들이 자부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계속 불거지고 있는 승부조작건에 대해 조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조심해야한다. 특히 대표팀 선수라면 자부심을 가지면서 이런 일에 휘말리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조 감독은 "축구계가 어수선하지만 팬들은 많이 찾아주셨다. 정말 감사한 일이다. 팬들을 위해 언제나 좋은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했다.
수원=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