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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호가 2011년 콜롬비아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20세 이하) 월드컵( 7월 29일~8월 20일)에 참가할 대표팀 30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반면 낭트와 흐로닝언은 선수들의 이적료 수입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적료 수입 극대화를 팀의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팀들에게 이번 월드컵은 소속 선수들의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대표팀 차출에 흔쾌히 동의한 것 역시 이 때문이다. 남태희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발랑시엔의 답신이 오지 않았다. 때문에 일단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대표팀은 7월 4일 파주 NFC에서 소집돼 최종훈련을 시작한다. 17일부터 23일까지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최종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해발 1600m의 덴버는 해발 2600m의 고지대인 콜롬비아 보고타 적응을 위한 최적의 장소다. 이광종호는 개최국 콜롬비아, 말리, 프랑스와 함께 A조에 속해있다. 말리와 7월 31일 오전 7시(한국시각) 첫 경기를 치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20세 이하 대표팀 예비 엔트리 30명
GK-노동건(고려대) 김경민(한양대) 김진영(건국대) 양한빈(강원)
DF-장현수(연세대) 임창우(울산) 김진수(경희대) 이현민(예원예술대) 고래세(경남) 조규승(선문대) 황도연(전남) 민상기(수원) 이주영(성균관대)
MF-이재명 윤일록(이상 경남) 김영욱(전남) 남태희(발랑시엔) 김경중 최성근(이상 고려대) 남승우 백성동(이상 연세대) 김선민(돗토리) 문상윤(아주대) 이기제(동국대) 이민수(한남대)
FW-황의조(연세대) 이종호(전남) 석현준(흐로닝언) 이용재(낭트) 정승용(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