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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프리미어리거' 지동원(20)의 선덜랜드 이적 공식발표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워크퍼밋 발급 기준은 최근 2년간 국가대표 A매치 75% 이상 출전이다. 지난해 12월 30일 시리아전에 첫 출전해 A매치 10경기에서 6골을 기록중인 '영건' 지동원은 당연히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지동원보다 앞서 김두현과 조원희, 이청용(21·볼턴) 등 프리미어리그 선배들의 경우에도 같은 이유로 입단 절차가 지연됐지만 대한축구협회 확인서와 감독 추천서 등에 힘입어 무난히 워크퍼밋을 얻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