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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리버풀 레이나, 데 헤아 맨유서 성공할꺼야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6-28 08:55


맨유로 이적한 데 헤아. 사진캡처=데일리미러 홈페이지

리버풀 골키퍼 페페 레이나(29)가 다비드 데 헤아(21)가 맨유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데 헤아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와 계약하기 위해 영국 맨체스터에 도착했다. 영국 언론들은 맨유가 데 헤아의 이적료로 지불할 금액이 1700만파운드(약 29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데 헤아의 어린나이를 들어 성공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같은 스페인 출신 골키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자리잡은 레이나의 생각은 달랐다. 레이나는 28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데 헤아는 훌륭한 골키퍼기 때문에 그의 이적 뉴스를 환영한다. 데 헤아는 자신의 얼마나 좋은 골키퍼인지 곧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레이나는 데 헤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로 이적하며 스페인 컴백설에 시달리고 있다. 더욱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이나의 아버지 미구엘이 활약했던 클럽이기도 하다. 그러나 레이나는 "아틀레티코가 골키퍼를 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리버풀과 5년 계약이 남아있고, 여기서 행복하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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