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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정영림 커플이 재회 후 첫 데이트에 나서는 가운데, '솔로남' 박태환이 "보기 힘들다"며 눈을 질끈 감았다.
이어 박태환은 "제작진에게 '또 힘든 영상 아니냐'고 물었는데, 오늘은 행복하다고 해서 왔다"라며 '조선의 사랑꾼'을 다시 찾은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달라질 것을 예고한 심현섭이 어떻게 변화했을지를 궁금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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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심현섭은 "어린 유부네. 나처럼 나이 많은 유부가 아니고..."라며 요리 중 아무 말 대잔치를 펼쳤고, 이를 지켜보던 김국진은 결국 "차마 못 듣겠다"라며 장난스럽게 질색했다.
심지어 슬픈 심현섭을 다시 보고 싶지 않다던 박태환도 "저번 주가 나은 것 같다. 보기 힘들다. 지금 이런 모습들을 보니까 저번 주도 나쁘지 않았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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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위기로 폐인(?)이 되었지만, 화해 후 다시 '사랑꾼'으로 돌아온 심현섭의 재회 후 첫 특별 이벤트는 13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만날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