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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비야, 바르셀로나 안떠나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6-25 11:42


사진캡처=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다비드 비야(29·바르셀로나)가 이적루머를 일축했다.

비야는 지난시즌 4000만유로(약 617억원)에 발렌시아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비야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23골을 기록했지만, 후반기 부진으로 인해 바르셀로나가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비야 자리에 뛸 수 있는 알렉시스 산체스(23·이탈리아 우디네세)와 쥐세페 로시(24·스페인 비야레알) 영입에 열을 올렸다. 이들의 비싼 이적료를 감당하기 위해 비야를 팔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비야는 25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를 둘러싼 말들에 괴롭지 않다. 모두 루머이기 때문이다"고 방출설을 일축했다. 이어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고 싶다. 그것은 굉장한 일이 될 것"이라며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비야는 라이벌이 될지도 모르는 산체스와 로시에 대해서도 "둘 다 좋은 선수들이다. 영입된다면 분명 팀이 강해지게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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