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대표팀이 런던올림픽을 향한 가벼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일본은 19일 도요타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홈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올림픽 5회 연속 출전을 향한 발걸음에 청신호가 켜졌다.
일본은 전반 17분 기요타케 히로시(21 세레소 오사카), 전반 37분 하마다 미즈키(21 우라와 레즈)가 선제골과 추가골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16분 오사코 유야(21 가시마 앤틀러스)가 1골을 더 추가한 일본은 후반 22분 쿠웨이트의 자베르 알 무타이리에게 1골을 내줬지만 결국 승리를 지켜냈다.
세키즈카 다카시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24일 새벽(한국시각) 쿠웨이트시티모하메드 알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와 원정 2차전을 치른다. 비기거나 1점차 패배를 당해도 최종예선 진출이 가능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