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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70)이 '애제자' 박지성(30)의 자선 경기를 격려했다.
이번 자선 경기에는 박지성을 비롯해 박주영(AS모나코)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 남태희(발랑시엔) 등 국내 유럽파 선수들을 포함해 에브라(맨유), 정대세(보훔), 나카타 히데토시 등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베트남 유소년 클리닉' 이벤트 등을 진행해 동아시아의 유소년 선수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베트남 축구협회에 전달되어 베트남 유소년 선수 양성에 쓰인다.
박지성은 "자선의 뜻에 동참해 준 분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아시안드림컵을 아시아 축구 축제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