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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국민은행이 달라졌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06-12 08:41


◇2011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엠블럼.

고양국민은행이 달라졌다. 최근 4년간 부진했던 실업축구의 명가 국민은행이 2011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에서 14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선두를 달렸다. 마지막이었던 2006년 전후기 통합 우승 이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선두가 자주 바뀌고 있지만 국민은행의 경기력이 가장 안정돼 있다.

이번 시즌엔 고비를 잘 넘기고 있다. 연패가 없고 최근 3연승을 달렸다. 14경기에서 21득점, 10실점으로 공격과 수비 밸런스가 14개팀 중 가장 좋다. 국민은행은 11일 천안축구센터에서 벌어진 천안시청과의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승점 28점으로 2위 창원시청(승점 27)에 앞섰다. 이우형 국민은행 감독은 "모두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정규리그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내셔널리그 14라운드 전적(11일)

고양국민은행 2-1 천안시청

인천코레일 3-0 강릉시청

목포시청 2-2 충주험멜

용인시청 2-1 안산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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