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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또 졌다, 폴란드에 1대2 패

국영호 기자

기사입력 2011-06-06 08:02 | 최종수정 2011-06-06 08:03


승부조작 의심을 받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A매치에서 또 졌다. 나이지리아에 이어 이번에는 폴란드에 패배했다.

세르지오 바티스타 감독이 지휘하는 아르헨티나는 6일(한국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슬라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1대2로 고개를 떨궜다.

전반 26분 미에르제예프스키에게 선제골을 내준 아르헨티나는 후반 2분 루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후반 22분 브로젝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지난 2일 나이지리아에 1대4 대패를 당한 뒤 2연패. 나이지리아전에서 승부조작이 이뤄졌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터라 이날 패배는 더욱 뼈아팠다.

1.5군 멤버를 소집한 아르헨티나는 이날 나이지리아전 출전 선수 7명을 바꿔 새로 스쿼드를 짜서 경기에 나섰다. 메시 등 주축 선수들은 소집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다음달 자국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라카 대비를 위해 이번 A매치 2연전을 치렀다.


국영호 기자 iam90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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