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계의 일본 사랑이 그치지 않고 있다. 일본의 신성 우사미 타카시(19·감바오사카)가 독일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이 확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같은 활약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의 체세나, 팔레르모, 제노아 등이 우사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러시아 클럽들도 우사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은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사미가 카가와,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 우치다 아쓰토(샬케04) 등 독일에서 성공한 일본 선수들 못지 않은 실력과 상품성을 지녔다고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여름이적시장 최대어로 꼽히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데려온데 이어, 오른쪽 윙백 하피냐와 우사미까지 영입하며 바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