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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제주, 뭍 천안에서 전훈 시작

국영호 기자

기사입력 2011-06-03 09:50 | 최종수정 2011-06-03 09:51


제주가 A매치 휴식기를 맞아 2일부터 천안축구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전훈은 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뭍에서의 이번 전훈은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마련됐다. 정규리그, FA컵,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며 지친 선수들에게 새로운 환경을 제공했다. 지난해에도 이 곳을 한 차례 찾아 효과를 봤다.

제주는 5일 오전, 오후 고려대와 한남대와의 평가전을 통해 경기력을 점검하고 전훈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경훈 제주 감독은 "선수들에게 축구 환경을 바꿔 심신을 전환시키고자 전훈을 기획했다"고 했다. 지난시즌 K-리그 준우승팀인 제주는 정규리그 4위(5승4무3패·승점 19)를 달리고 있다.


국영호 기자 iam90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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