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박주영이 첫골을 터뜨렸다.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세르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박주영은 전반 10분 김영권이 골 에어리어 왼쪽에서 올린 오른발 크로스를 찍어내리듯이 날카로운 헤딩슛으로 연결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태극전사들은 전반 시작 직후부터 강한 공세로 밀어부쳤다. 시작한 지 1분도 안돼 오른쪽 측면 이청용(볼턴)의 패스를 받은 이용래(수원)의 슈팅이 터졌다. 전반 6분 김영권의 패스를 이어받은 뼈트라이커 김정우의 왼발 발리슈팅을 터지더니 3분 후 첫 골을 터뜨리며 선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