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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마마 어워즈'에서 동반 수상하며 인상깊은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름이 불리자 브루노마스가 로제를 자연스럽게 에스코트 하며 계단을 올라 무대에 섰다.
로제는 "안녕하세요 로제입니다. 우선 이렇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술게임으로 시작하다가 재미있는 곡을 쓰게됐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줄 몰랐다"며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감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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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브루노 마스는 "캄사합니다"라고 말하고 눈을 지긋이 감는 너스레까지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로제는 무대에서 내려가기 전에 "잠깐 하고 싶은 것이 있었다"며 브루노마스와 미리 짠 듯 "지금까지"라고 운을 ?I다. 이에 브루노 마스는 "브루노"라고 말했고, 이어 로제는 "로제였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끝까지 한국말 인사로 소감을 전해 온 객석에서 웃음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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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로제는 지난 10월 발표한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 곡 'APT.'를 통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는 오늘(22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개최되는 '2024 MAMA AWARDS'에 퍼포머로 출연해 전 세계 최초로 'APT.' 무대를 선보인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