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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소설 쓴 차인표 "英 옥스퍼드 강연, 옆에 일왕 부부 있었다" ('유퀴즈')

이우주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8-28 13:48


위안부 소설 쓴 차인표 "英 옥스퍼드 강연, 옆에 일왕 부부 있었다"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퀴즈' 차인표가 옥스퍼드 대학 강연 당시 공교로웠던 일화를 밝혔다.

28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일왕 옆에서 옥스퍼드 강연을! 차인표, 10년 쓴 책으로 옥스퍼드 가다'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차인표는 최근 위안부 문제를 다룬 소설 '우리가 언젠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필수도서로 선정되면서 제1회 옥스퍼드 한국 문학 페스티벌'에서 강연을 했다.

?督 공교롭게도 옥스퍼드 대학교에 다른 행사가 있었다고. 차인표는 "일본 왕 부부가 옥스퍼드에 오셨다. 옥스퍼드를 졸업하셨나 보다. 모교를 30년 만에 방문했는데 하필 제가 강의하는 날이었다. 길도 막고 싸이카들이 와서 일장기 흔들리고 환영객들이 많이 모였다"며 "저는 작은 강의실에서 조그맣게 하고 옆 블록에서 크게 행사를 했다"고 떠올렸다.

한편, 차인표가 출연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늘(28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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