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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블랙핑크 로제가 그간 자신을 둘러쌌던 루머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로제는 "저 역시 평범한 여자친구들과 다를 바 없다. 평범한 23살이다. 비슷한 연애를 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로제는 자신의 20대를 돌아봤다. 로제는 "20대는 매우 취약하고, 혼란스럽고 삶에 대해 화가 많이 났던 시기"라며 자신을 둘러싼 루머, 악플들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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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는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에 대해 침묵을 유지했지만 1년 반이 지나서야 뒤늦게 입을 연 것 로제는 "늦은 밤까지 댓글을 보는 나쁜 습관이 있다"며 "내가 얼마나 취약하고 (온라인에) 중독되어있는지 깨달았다. 사랑 받고 싶어한다는 갈망을 느꼈다. 그게 싫었다. 그런 감정은 숨기고 싶었는데 모든 말들이 날 짓밟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 마음을 숨기지 않고 노래로 쓰기로 결심했다는 로제. 로제는 "사람들이 저를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저는 좀 더 솔직해지겠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