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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슈퍼마켙 소라' 수현이 100kg 특수분장 고충을 고백했다.
수현은 "아직도 기억 나는 게 길이가 무릎 위 정도 오는 하의에 핏 되는 상의 이런 안내가 있었다. 그때 제가 정말 정직하게 무릎 바로 위까지 오는 치마에 나름대로 섹시하게 보이겠다고 세상 얌전한 빨간 랩 가디건을 입고 도서관 가는 것처럼 참가했다. 많은 사람들 중에 충격적이었던 거다. '오늘 콘셉트가 뭐예요?' 이렇게 질문하는 분이 많았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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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는 "여배우들과 인터뷰를 하다 중간에 '화장실 갈래?' 하면 이미 몸에 익숙해져서 화장실 안 간다 하는 배우들이 많다. 그 정도로 극한직업이다"라며 "앞으로 이런 배역이 온다면 할 거냐"고 물었다. 수현은 "그럼 해야죠. 또 할 거 같다. 우리끼리 '또 할 거예요? 그럼 같이 해요'라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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