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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한예슬이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명품 쇼핑을 즐겼다.
에스프레소를 마신 한예슬은 "모든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거 같다"며 "어제 집에 갑자기 정전이 났다. 근데 오늘 갑자기 집에서 물이 샜다"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이어 "이건 진짜 TMI인데 (다른 사람이) 내 차를 박았다. 그래서 차도 박살 났다"며 "이 모든 일이 며칠 안에 다 일어났다"고 토로했다.
한예슬은 "오늘 보니까 화이트데이더라. 이건 신의 계시다. 화이트데이니까 오늘 나는 날 위한 하루를 보낼 거다"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에스프레소 원샷 시작한 후에 명품 쇼핑을 가겠다. 오늘 화이트데이고 이번 주 힘들었으니까 날 위한 선물을 살 거다. 내돈내산하러 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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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가방 언박싱을 시작한 한예슬은 먼저 486만 원짜리 작은 가방을 꺼내 들었다. 그러면서 "너무 마음에 든다. 스트랩해서 어깨에 메고 다니면 너무 예쁠 거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큰 박스에서 가방을 꺼내 들며 "내 것만 사기 미안해서 남친 것도 선물로 같이 골라봤다"고 설명했다. 한예슬이 고른 남자 친구의 가방은 약 400만 원대.
한예슬은 "남자들이 여행 다니고 이럴 때 들고 다니기에 너무 예쁜 것 같다. 이번에 발리 여행 가는데 그때 남자 친구가 이걸 들고 나하고 같이 하면 너무 뜻깊지 않을까 한다"며 설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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