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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슈퍼주니어 신동이 '현재 공개열애 중인 여자친구'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거기에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은퇴' 왕관을 씌워줬다. 이에 김준호가 반발하자 이국주는 "오는 사람이 있으면 가는 사람이 있다. 결혼 안할 거 아니냐. 그럼 은퇴죠"라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은 "저번에 마지막이라 얘기하고 다시 나온 이유가 있다. '먹찌빠'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라 했다.
이상민은 "'먹찌빠' 신동이 '돌싱포맨'의 김준호라더라. 가수 활동을 위해 살을 빼야 한다더라. 살을 빼면 '먹찌빠'에서 하차해야 한다"라 했다. 다이어트해서 멋있어지면 '먹찌빠'를 하차해야 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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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는 '먹찌빠' 멤버들 조합에 대해 "풍자 신기루 이국주는 많이 본 조합이지 않냐. 우리끼리 돈 번다 생각하려고 ?는데 그 다음 멤버가 신동이라는 거다. 아이돌 멤버 있으면 팬분들 덕에 시청률이 보장 될 거라 생각했다. 다음 멤버 박나래에서 'SBS가 돈을 좀 쓰네?' 생각했고 서장훈이 나온다길래 '안힘들겠네?' 생각했다. 그런데 웬걸 첫날부터 물에 빠졌다. 다들 물을 무서워하는데 바로바로 뛰었다. 저희가 겁내면 서장훈이 고갯짓으로 '뛰어' 지시를 한다"라며 "방송상으로 난 안뛰었는데 젖어있을 때가 있다. '됐고, (방송) 살려'라 지시한 거다"라 폭로했다.
이상민은 "제가 서장훈 씨가 '먹찌빠'에 진심인 걸 안다. 다른 프로그램에서 홍윤화를 만났는데 '누군가 빠지면 네가 채우게 살 빼지마'라 하더라"라 했다. 서장훈은 "다른 프로그램은 인재풀이 넓은데 '먹찌빠'는 아니다. 대신할 덩치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리고 이 친구들은 체하면 못 나온다. 이런 덩치들은 체하면 크게 체한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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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하차와 결혼을 고민하는 김준호에 대해 서장훈은 "아직 여유가 있는 거다. 본인의 임자를 만난 거지 않냐. 그정도로 운명의 상대를 만났는데 방송을 고민한다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간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상민은 "돈이 없다더라"라 대변했고 김준호는 "결혼은 집도 아기도 고민을 해야 한다"라 변명했다. 서장훈은 "그런 거 생각하기엔 너 나이가 너무 많다"라 했지만 "형은 안 많아?"라 대꾸하는 김준호에게 "내가 많으니까 얘기해주는 거 아니냐"라 억울해 했다. 김준호는 "저도 제가 올해 결혼하길 바란다"라 애써 포장했지만 탁재훈은 "얘 분명히 딴 여자 있다"라며 이죽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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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연애 선수' 신동은 별명을 듣자마자 웃음을 터트렸다. 2023년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신동은 "매년 1월 1일 열애설이 터지는데 재작년 2022년 그분들의 열애가 12월 31일에 공개가 됐다. 그러면서 내 열애설이 1월 1일에 나왔다. 댓글에 다 '아무도 관심없다'고 하더라"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 앞에서 발표된 아이유와 이종석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한 것.
신동은 "왜 하필 내 연애를 1월 1일에 공개를 해서"라 속상해 했다. 이어 "전에 제가 '강심장'에서 예전 공개 연애를 말했던 게 워낙 이슈였다. 보통 제 연애 기사 댓글에는 '결혼하지 않았어?' '이혼하고 재혼인가?' '불륜이야?'라 한다. 심지어 여자친구의 부모님까지도 '신동씨 결혼하지 않았어?'라 오해를 하신다"라 털어놓았다.
신동은 '아이돌의 연애의 위장술 비법'에 "저는 다른 위장을 했다. 여자친구를 위장시켰다. 어릴 때 제일 많이 쓴 방법은 여자친구가 스타일리스트인척 한 거다"라며 웃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