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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젠 얼링 할란드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이를 먹고 있다. 양강 체제에 균열이 나온다.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가장 각광받는 스트라이커다.
뛰어난 위치선정, 오프 사이드 트랩을 ?遮 순간적 민첩성, 그리고 탁월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즉,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특히, EPL의 두 맨체스터 라이벌은 할란드에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맨유 솔샤르 감독과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은 적극적으로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각) '맨유와 맨시티가 내년 여름이 지나면 최소 6500만 파운드의 이적 조항이 발효되기 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Manchester United and rivals City are BOTH interested in luring Erling Haaland to England next summer as Borussia Dortmund consider cashing in on their star striker before his £65m release clause comes into effect)'고 밝혔다.
맨시티는 아게로의 후계자로 점찍은 상태. 맨유는 제이든 산초 영입에 적극적이었지만, 할란드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 역시 킬리안 음바페와 얼링 할란드의 투톱 체제가 미래의 플랜이다. 성사될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단, 상황은 좀 다르다. 맨유는 여전히 산초의 영입에 좀 더 방점을 찍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할란드의 아버지 알프-잉게 할란드는 맨시티에서 3년간 뛰었다. 당시, 로이 킨은 맨체스터 더비에서 공포의 태클을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즉, 맨유보다는 맨시티가 영입할 가능성이 좀 더 많다는 의미다.
데일리 메일은 '도르트문트는 내년 여름에 굳이 할란드를 팔 의무는 없다. 단,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시기가 내년 여름 20세가 되는 할란드'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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