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이다희-전혜진. 포털 업계 걸크러시 3인방에게도 일과 사랑이 쉽지만은 않나보다. 이들의 향후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
차현 역시 지환(이재욱)을 상대로 깊은 고민에 빠졌다. 막장드라마 속 악인인줄만 알았던 그는 실제로 만나보니 순수했고, 그래서 더 응원해주고 싶었는데, 지환이 어느새 그녀의 마음 속 깊이 자리하게 된 것. 팬과 배우라는 호칭 아래 간질간질한 썸을 이어왔던 두 사람이 어느새 상대를 향해 설레고 있음이 은연중에 드러나면서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바. 차현이 배우 설지환을 응원하는 첫 번째 팬으로만 남을지, 혹은 제 마음을 인정하고 그와의 관계를 재정립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남편 진우(지승현)와의 이혼을 결심, 'KU그룹의 며느리'가 아닌 '유니콘의 이사'로 홀로서기에 돌입한 가경 역시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섰다. 지난 방송에서 타미의 부탁으로 정부와 KU그룹, 유니콘, 그리고 바로의 비밀 회동을 찾아갔고, 실시간 검색어 조작을 두고 정부와 포털이 손잡을 계획이 세워지고 있음을 알게 된 것. 현재 유니콘의 대표는 나인경(유서진), 바로는 브라이언(권해효)의 사임으로 전권이 부사장에게 위임됐고, 가경 역시 긴급 기자회견 건으로 정직 중이라 이 사태에 힘을 쓸 수 없는 상태다. 이에 포털 업계에 닥친 최대 위기를 한발자국 먼저 직면한 가경이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