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20세기 민권운동 도화선, 3.1운동을 세계에 알리고 싶어요”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8-07-21 06:18




3.1운동 100주년 글로벌 공감 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1운동 글로벌평화대사와 함께하는 역사탐방'이 지난 7월 11~12일 경북 안동과 대구에서 개최되었다. 행정안정부·GPY KOREA가 주최하고 한국주한유학생협의회(KISSA)가 주관한 본 사업은 20세기 세계 민권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던 3.1운동의 평화 정신과 한반도 통일 공감대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독일, 캄보디아, 중국, 예멘 등 20개국 에서 온 주한 유학생 33명과 한국 청년 12명이 참가했다.

글로벌 평화대사들은 대구 3.1만세운동길, 경북 독립운동기념관 등, 3.1운동 발상지를 포함하여 안동 하회마을 등 관련 유적지를 탐방했다. 이들은 독립선언서의 내용을 공유하면서 세계앞에 평화의 모델로서 새로운 국가를 실현하고자 했던 3.1운동의 정신을 공유하면서 한반도 통일을 위한 각자의 역할에 대해 깊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역사 탐방에 참여한 유학생 Alison Yheraldin(페루, 고려대 바이오테크놀로지) 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관이 넓어졌을 뿐만 아니라 한반도 통일을 통해 우리가 함께 더 나은 세계를 만들 수 있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역사 탐방을 개최한 글로벌평화대사들은 오는 9월에 '원코리아 포럼(ONE KOREA Forum)'과 '평화 토크 콘서트(Peace Talk Concert)'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GPY KOREA(단장 박중석, Global Peace Youth Korea)는 도덕적이고 혁신적인 글로벌체인지메이커 양성의 일환으로 글로벌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NGO)로 국내에서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원코리아(ONE KOREA) 운동과 자립형 개발모델 사업인 올라이츠빌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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