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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라운드 위에는 11명의 개가 있었다."
움티티는 "모두가 하나가 돼 이룬 결과다. 골을 넣은 것은 내가 맞지만 전경기를 통틀어 모든 선수들이 함께 수비하고 함께 공격하고 모든 것을 함께 했다. 그 결과 결승행을 이룰 수 있었다"며 팀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라운드에는 11명의 개(chien)가 있었다. 이런 정신력이라면 우리는 우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딩 결승골과 관련해 "정말 미친 일이다. 나는 주로 중원에 머물렀는데 몇주전 내 경기들과 세트피스를 다시 보면서 골포스트 앞으로 가든지, 세컨드볼을 노리기로 결정했고, 오늘 그 작전이 통했다"며 기쁨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