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제주스의 말이다. 브라질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우승에 도전했지만, 8강에서 여정을 멈췄다. 벨기에에 1대2로 패했다. 치치 감독 부임 후 단 2패밖에 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된 전력을 자랑하던 브라질이었지만, 월드컵은 역시 변수가 많았다.
주전 공격수 제주스는 아직까지 브라질의 탈락이 믿기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9일(한국시각) 글로벌 인터넷매체 트라이벌풋볼을 통해 "나는 러시아를 떠나면서 매우 좌절했다. 내가 기대했던 월드컵이 아니었다"며 "나는 왜 우리가 탈락했는지 모르겠다. 알았다면 해법을 찾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술적으로도 문제가 없었다. 늘 우리가 하던대로 였다"며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다. 축구에서 하루는 이랬다면, 다른 하루는 또 다를 수 있다. 나는 이를 잘 알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