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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네티즌들이 1년 까방권 주고 싶은 월드컵 스타로 골키퍼 조현우를 뽑았다.
총 1만 1,660표 중 5,167표(44%)로 1위에 오른 조현우는 골키퍼로 조별예선 3경기 모두 선발 출장해 신들린 선방으로 상대팀의 결정적 찬스를 막아내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수호신으로 떠올랐다. 그는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과 축구팬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2위로는 2,517표(22%)로 손흥민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조별예선 2차전인 멕시코전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로 경기 끝나기 전 만회골을 넣은 데다가 독일전에는 주장으로 출전해 쐐기골을 넣으며 독일전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 외에 기성용, 장현수, 이용, 이승우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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