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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멕시코, 독일까지, 한수 위의 팀과 함께 F조에 속한 한국의 전략은 어쩔 수 없이 하나로 모아진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신태용호의 확실한 투톱이다. 어떤 수비전술을 펴든, 최전방은 무조건 둘이 책임진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탁월한 개인기량은 권창훈(디종) 이근호(강원)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낙마한 신태용호의 가장 큰 믿을 구석이다. 적은 공격숫자로 상대 수비와 맞서야 하는 만큼, 손흥민-황희찬 듀오가 1+1 이상의 파괴력을 보여야 한다. 하지만 둘의 기량에 비해 아직까지 시너지는 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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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희찬의 호흡, 볼리비아전을 통해 체크해야 할 부분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