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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공항가는 길' 이상윤의 멜로, 어찌 기대하지 않을 수 있을까.
'공항가는 길'에서 이상윤이 맡은 서도우는 건축학과 강사로서, 훈훈한 외모와 반듯한 성격을 지닌 남자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씨, 자신의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까지 가진 남자이다. 말 그대로 '멋진 남자', '완벽한 남자'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상윤과 '공항가는 길' 속 서도우 캐릭터의 싱크로율은 100%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감성 장인'으로 불리는 김철규 감독-이숙연 작가의 마법은 배우 이상윤의 색채를 한층 깊이 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이숙연 작가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대사,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내는 김철규 감독의 감성 연출이 배우 이상윤과 만났을 때 불러 일으킬 시너지 효과가 기대를 모은다.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이상윤은 진중함과 유쾌함을 넘나들 수 있는 배우이다. 또 높은 호감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배우이기도 하다. 이 같은 이상윤만의 장점은 '공항가는 길'에서도 고스란히 빛나고 있다. '완벽남'이라는 수식어가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이상윤이 멜로 드라마 '공항가는 길'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봄날은 간다' 등 충무로에서 신선한 멜로로 각광받아온 이숙연 작가와, '황진이', '응급남녀' 등 감성 연출로 이름난 김철규 감독의 조합이 드라마를 향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보여줄 드라마 '공항가는 길'은 2016년 9월 21일 K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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