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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김현주-주상욱 역대급 케미 '금토는 너로 정했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9-04 08:26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판타스틱'김현주와 주상욱이 썸보다 빠른'로코로코 멜로멜로'한 반전 키스로 신파없고 가식없고 남은 시간도 없는'오늘만 사는'예측불허 3無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2회에서는 핵직구 작가 이소혜(김현주 분)와 우주대스타 류해성(주상욱 분)의 티격태격 앙숙 케미가 제대로 발동했다.

각자의 사정 때문에 우여곡절 끝에 함께 드라마 '히트맨'을 하게 됐지만 이소혜와 류해성은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 댔다. 이소혜는 감정을 과하게 쓴 대본으로 류해성에게 대본 리딩부터 발연기 굴욕을 선사했고, 류해성은 백설(박시연 분)의 사고로 인한 차 수리비를 핑계로 사사건건 이소혜를 괴롭혔다. 결국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은 이소혜는 온 힘을 다한 박치기로 주연배우 류해성을 코뼈를 부러뜨리는 사고를 치고 만다.

'히트맨'의 대본을 읽던 중 이소혜를 찾아간 류해성은 갑작스럽게 입을 맞출 듯 다가간다. 놀라고 당황한 이소혜에게 류해성은 "방금 내 눈빛 보고 설레였다 가슴 막 뛰었죠?"라고 깐족거리며 "로코로코 멜로멜로한 키스를 알아야 할 것 같았다. 작가님이 쓴 건 쌍팔년도 뽀뽀뽀"라고 가르치려 들었다. 설레는 키스신에는 서프라이즈가 있어야 한다는 류해성의 말에 이소혜는 갑작스럽게 다가가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의 반전 키스가 점점 깊어지며'심쿵' 가득한 역대급 키스신을 선사했다.

누구에게나 거침없이 시원한 핵직구를 날리는 이소혜역의 김현주와 똘기충만 허세작렬 우주대스타 류해성을 연기하는 주상욱은 찰떡같은 꿀케미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 류해성과의 장면에서는 목소리 톤과 눈빛부터 달라지는 김현주와 발연기부터 초딩미 넘치는 매력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하는 주상욱은 빠르게 주고받는 대사와 감정선을 완벽히 호흡하며'꿀케미'를 선사하고 있다.

궁금했던 12년 전 과거 인연도 공개됐다. 이소혜의 데뷔 단막극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류해성은 이소혜가 자신에 대해 비난하는 말을 듣고 상처를 받았던 것. 반대로 이소혜는 류해성이 신의를 저버리고 배신했다고 믿고 있는 상황이다. 두 사람의 오해로 인한 악연을 딛고 재회한 두 사람이 박치기에 이어 키스로 로맨스에 불을 지핀 만큼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신파없고 가식없고 시간도 없는 3無 로맨스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판타스틱'2회에서는 예측불가 로맨스로'로코'의 신세계를 연 이소혜와 류해성의 전쟁같은 키스신 외에도 이소혜와 백설의 사이다 같은 걸크러쉬 워맨스가 전개되며 여성 시청자들에게 응원을 받고 있고,'시한부 메이트'홍준기(김태훈 분)와의 설렘 돋는 썸 아닌 썸도 전개되면서 삼각 로맨스의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한편, '판타스틱'은 이판사판'오늘만 사는'멘탈甲 드라마 작가 이소혜와'똘끼충만'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의 짜릿한'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 '라스트', '황금의 제국', '추적자' 조남국 PD와 '슬픈연가', '세친구', '남자셋 여자셋'의 이성은 작가가 의기투합해 차원이 다른 로코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짜릿한 로맨스와 가슴 찡한 워맨스로 오늘을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판타스틱한지 그려낼 '판타스틱'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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