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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점정을 찍었다.
연속 무실점 경기 수도 12경기로 늘어났다. 슈틸리케호는 올해 치른 19번의 A매치에서 총 16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공격력도 화끈했다. 무려 39골을 터뜨렸다. 경기당 평균 2골 이상 넣은 셈이다.
슈틸리케호는 2015년 호주아시안컵서부터 시동을 걸었다. 비록 결승전에서 호주에 1대2로 패했지만 28년만에 결승무대를 밟았다. 한국대표팀은 아시안컵 6경기에서 2실점만 허용했다. 종전 최소 실점이던 2007년(6경기-3실점) 기록을 경신했다.
뜨겁게 달려온 슈틸리케호는 국내에서 열린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가져가면서 '화룡점정'을 찍었다. 슈틸리케호는 경기장을 찾은 2만4270명의 관중들의 축하 속에 화려했던 2015년을 마무리했다.
수원=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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