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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동료' 존조 셸비가 리버풀에서 스완지시티로 이적할 당시 비화를 전했다.
스완지시티가 17일 리버풀과의 홈경기를 앞두게 되면서 셸비는 다시 한번 영국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친정팀을 상대한 경기에서 워낙 셸비가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기 때문이다. 셸비는 이적 후 자신의 첫 리버풀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했다. 스완지시티는 1대4로 대패했다. 셸비는 세 번째 리버풀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리버풀의 골대에 정확히 골을 넣었다. 그러나 당시에도 리버풀이 4대3으로 승리를 거둬 셸비는 리버풀전 3연패를 기록하게 ?〈? 네 번째 대결에서는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셸비는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리버풀에 허용한 2실점에 모두 빌미를 제공해 비난에 시달렸다.
다섯번째 리버풀전을 앞둔 셸비도 친정팀을 상대로 발생한 일들이 신기한가보다. 그는 "리버풀전에서 잘해왔지만 항상 무슨일이 생겼다. 득점을 하면서도 실점을 허용했다. 자책골도 넣었다. 참 희안하다"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