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3일 지바롯데가 선수 연봉 평가에 선수에 대한 팬들의 만족도를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바롯데 야마무로 사장은 팬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구단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팬들의 의견, SNS 반응, 선수 관련 상품 매출 등을 평가해 연봉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또, 연간 팬서비스 대상을 만들어 한 해 동안 팬서비스에 가장 이바지한 선수에게 상금 100만엔을 수여한다.
관중 동원을 위한 고육지책이다. 지바롯데는 2년 연속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 중 관중 동원 꼴찌를 기록했다. 한편, 이 방안에 대해 선수단도 큰 거부반응 없이 적극 협조하겠다는 ?렝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