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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가 9000여 팬들의 함성 속에 아시아투어 성도 공연을 성료했다.
특히, 지난 중국 베이징공연에서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던 홍콩 아티스트 천이쉰의 '10년'(十年) 또한 성도의 밤하늘을 9000 팬들과의 합창으로 물들였고, 감동으로 눈물을 흘리는 팬들도 넘쳐났다.
이후 이번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백 시트'(Back Seat)와 앙코르곡 '엠티'(Empty) 순서에서는 전 객석의 팬들은 의자위로 올라가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곡이 끝남과 동시에 일제히 'JYJ'를 외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러한 성도 팬들의 지칠 줄 모르는 응원에 JYJ는 공연 중간중간마다 "니먼카이신마?(여러분, 즐기고 있죠?)"등의 중국어를 직접 구사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해 뜨거운 함성을 받았다. 이어 "성도에서 공연은 처음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 정말 뜻 깊었다. 오늘 이곳에서 받은 에너지 잊지 않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JYJ의 아시아투어 '더 리턴 오브 더 킹'은 오는 11일 대만 'TWTC 난강전시관'에서 이어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