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거제도의 아름다운 펜션 '캔들하우스'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4-07-17 17:34


연일 수은주가 30도 안팎으로 치솟으며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9월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한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잠시나마 지친 삶에서 벗어난 재충전의 시간을 갈구하고 있다.

매년 북적이는 휴가지로의 여행, 실속 없는 해외여행 등 반복되는 휴가 패턴에 지쳤다면 올 여름은 남해바다의 쪽빛 물결이 넘실대는 아름다운 섬 거제도에서의 힐링휴가를 추천한다.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인 거제도는 70여 개가 넘는 크고 작은 섬들이 모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거가대교 개통 이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며 인근 부산, 경남 및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거제도 인근 관광지를 살펴보자.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외도 보타니아는 깨끗하고 푸른 남해바다와 풍관이 수려하기로 이름난 한려해상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해상 식물원으로 웅장하게 펼쳐진 천연 동백 숲이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최근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장사도는 10만여 그루의 수백년 생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및 천연기념물 팔색조를 구경할 수 있는 자연의 섬이다. 폐교가 된 학교와 섬 집을 예전 모습으로 복원하고 20여개의 코스별 주제 정원과 건축물은 체험학습과 영상교육 및 작품전시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연인 및 가족 단위의 여행에 안성맞춤이다. 이 외에도 바람의 언덕, 해금강, 십자동굴, 사자바위, 일월봉, 소매물도, 공곶이, 거제도포로수용소 등의 관광코스와 학동몽돌해수욕장 및 구조라해수욕장 등의 물놀이 코스가 저마다 특색을 갖춰 체험과 관광 휴식이 모두 가능한 곳이 바로 거제도다.

아무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더라도 여행이란 모름지기 일상에서 벗어난 재충전의 기회가 되어야 하기에 여행객들은 아늑하면서도 편안하고 예쁜 숙소를 찾을 것이다. 거제도 대명리조트 맞은편에 자리한 캔들하우스 펜션은 이러한 여행객들의 니즈를 100% 만족시켜줄 만한 곳이다.

캔들하우스의 각 객실은 최고의 뷰를 자랑하며 낮엔 수려한 쪽빛바다를, 해가지면 거제도 최고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1층에서 3층까지에는 복어요리 전문점, 횟집, 치킨집, 패밀리레스토랑, 커피šœ 마사지샵 등의 편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고 투숙객을 상대로 각종 할인혜택까지 주고 있어 더욱 편안하며 여유 있는 여행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객실은 5층과 6층 각 10개씩 20개의 방이 준비되어 있으며, 일반 펜션들의 좁고 아기자기한 느낌보단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의 호텔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전 객실의 개별테라스에는 전기그릴을 준비해놔 바비큐를 해먹을 수 있으며, 대부분의 객실 테라스에 월풀스파가 설치되어 있어 대명리조트와 지세포만의 야경을 보며 피로를 풀 수도 있다.

또한 캔들하우스에서는 투숙객들을 위한 세세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당일에 준비해 싱싱하고 맛있는 캔들바비큐세트(1인25000원/2인이상주문가능)를 룸서비스처럼 받을 수 있고 각각의 객실층 입구에 보안카드가 필요한 자동문이 설치되어 있어 객실입구까지 아무나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캔들하우스 설민우 대표는 "펜션에서 1분 거리인 워터파크 '대명오션베이'를 비롯해 3분 거리에 조선테마박물관과 거제씨월드, 15분 거리에 학동몽돌해수욕장과 바람의 언덕 등 거제도의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 캔들하우스를 찾으면 더 알찬 거제도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ljh@sportschosun.com


◇개별테라스월풀 및 원적외선바베큐 시설

◇캔들하우스 내부

◇캔들하우스 내부

◇캔들하우스 외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