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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경쟁에 불이 붙었다.
프랑스의 카림 벤제마도 이날 스위스전(5대2 승)에서 1골을 추가, 3호골을 기록했다. 현재 3골이 최다득점이다. 에네르 발렌시아, 벤제마 외에 토마스 뮐러(독일), 아리언 로번, 로빈 판 페르시(이상 네덜란드) 등 세계적인 골잡이들이 3골을 터트렸다. 1차전 포르투갈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뮐러는 한 경기를 덜 치렀다.
2골을 기록 중인 선수들도 호시탐탐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다. 돌아온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개최국 브라질의 네이마르, 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가 대반전을 노리고 있다.
득점왕 경쟁도 유럽과 남미의 전쟁이다. 가장 큰 변수는 역시 팀 성적이다.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팀이 득점왕을 배출할 가능성이 높다. 점입가경인 득점왕 경쟁은 지금부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