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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전반 1-0 리드, 올리치 선제골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4-06-19 07:59


◇돌아 온 크로아티아의 만주키치 ⓒAFPBBNews = News1

카메룬과 크로아티아는 1승이 절실하다.

카메룬은 1차전에서 멕시코, 크로아티아는 브라질에 패했다. 두 팀이 만났다. 크로아티아가 기선을 잡았다. 크로아티아는 19일(한국시각)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리고 있는 카메룬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전반 11분이었다. 스르나가 크로스한 볼을 카메룬 수비수가 걷어냈지만 페리시치의 발끝에 걸렸다. 페리시치의 낮고 빠른 패스가 올리치에게 배달됐고, 올리치는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진용에서 변화가 있었다. 카메룬은 주포 에투가 무릎 부상으로 벤치에서 대기했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징계로 1차전에서 결장한 간판 스트라이커 만주키치가 돌아왔다.

효과는 있었다. 카메룬의 알레스 송이 전반 40분 만주키치와 어깨싸움을 하다 밀리자 뒤에서 팔꿈치로 가격해 레드 카드를 받았다. 알렉스 송은 카메룬 중원의 핵이다. 그러나 감정 조절 실패로 팀을 수적 열세의 수렁에 빠뜨렸다.

이날 패하는 팀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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