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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강우가 '막내 동서' 기성용과 다정한 사이를 자랑했다.
공연이 끝난 후 대기실에는 '동서' 기성용이 찾아왔다. 김강우는 기성용을 보자마자 반갑게 "우리 동서 왔다"며 인사했다. 기성용은 "너무 고생 많으시다. 안 힘드시냐"고 물었고, 김강우는 "힘들다. 물론 내가 축구선수는 아니지만, 거의 전후반 뛴 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 김강우는 제작진에게 "우리 잘생긴 막내 동서다. 옆에 있으면 내가 아기 같다"면서 기성용을 자랑했다. 기성용은 "너무 고생을 많이 하시는 거 같아서 진짜 깜짝 놀랐다. 이렇게까지 에너지가 많이 들어갈 줄 몰랐는데 깜짝 놀랐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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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는 집에 돌아가기 전 루틴으로 선지해장국을 먹으러 갔다. 식당에서 음식을 기다리던 그는 아들이 영어학원에서 1등 했다는 문자 메시지를 자랑하면서 "우리 아들이 오늘 '아빠, 나 영어학원에서 1등 했어'라고 했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라고 했다. 자식 의심하면 안 되는데.."라며 미안해했다.
한편 김강우는 배우 한혜진의 친언니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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