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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영어와 만난 K팝이 막강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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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를 이어 4세대 걸그룹들도 영어 곡 발표에 나섰다. 에스파는 2022년부터 '라이프스 투 숏', 2023년 '홀드 온 타잇' '베터 띵스'로 꾸준히 해외 시장을 두드렸다. 아이브도 지난해 1월 미국 여성 래퍼와 협업한 '올 나잇'을 공개했다. 이는 스웨덴 듀오 아이코나 팝(Icona Pop)이 2013년 발매한 곡을 재해석한 곡으로, '모든 걱정은 다 털어버리고 이 밤을 즐기며 함께 춤추자'라는 메시지를 영어로 노래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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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은 지난달 14일 발매한 미니 5집 '핫'에도 영어 곡 '컴 오버'를 수록했다. '컴 오버'는 영국 유명 밴드 정글(Jungle)의 멤버 조쉬 로이드(J Lloyd)와 리디아 키토(Lydia Kitto)가 참여해 흥을 돋우는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쉬운 영어 단어의 조합이 돋보이는 곡이다. 음악방송에서 선보인 무대가 이목을 끌면서 곡의 인기가 수직상승했다. 멤버들은 '컴 오버' 특유의 빈티지한 느낌을 살려 복고풍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또한 도입부에 나오는 파워풀한 발차기와 쾌감을 주는 시원시원한 팔 동작이 인기를 끌면서 타이틀곡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31일 구글 안드로이드(Android)와 협력하여 만든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상승세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 곡은 수록곡임에도 일본 빌보드 재팬의 급상승 차트 '핫 샷 송' 6위에 올랐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공개된 지 15일 만에 누적 재생 수 1000만 회를 돌파하며 30일 기준 총 1128만 7217회 스트리밍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