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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지수(JISOO)가 '뉴토피아'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수는 "영주로 사는 동안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영주에게 고맙고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뉴토피아'를 보신 많은 분들이 희망을 향해 망설임 없이 달려나가시길 바라고 영주도 계속 응원해주세요!"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지수는 '좀콤(좀비+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맞춰 스릴과 애틋한 서사를 오가는 온도 차로 몰입을 이끌었고,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액션으로 짜릿한 쾌감까지 선사했다. 또 전기톱, 킥보드 등 아이템을 획득하고 차츰 성장하는 생존력과 기지는 물론 통통 튀는 반전 매력까지 발휘해 박진감과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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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8화에서는 좀비를 뚫고 드디어 재윤과 재회한 영주가 원팀을 이뤄 또 다른 여정을 시작했다. 재윤보다도 더 많은 좀비를 홀로 무찌른 영주는 만감이 교차하는 얼굴로 "넌 상상도 못 할걸. 내가 무슨 일 겪었는지"라고 담담히 터놓았다. 좀비 사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었지만 그사이 더욱 단단해진 사랑을 확인한 그는 자신감과 희망에 찬 미소로 "내가 너 지켜줄게"라는 흔들림 없는 약속을 전하며 여운 깊은 엔딩을 완성했다.
한편, 지수는 지난달 새 미니앨범 'AMORTAGE(아모르타주)'를 성공적으로 발매하고, 타이틀곡 'earthquake(얼스퀘이크)'로 전 세계 음악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현재는 마닐라, 방콕, 도쿄, 마카오, 타이페이, 홍콩, 하노이 등 아시아 7개 도시를 순회하는 2025 팬미팅 투어 'LIGHTS, LOVE, ACTION!(라이츠, 러브, 액션!)'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또한 7월 개봉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