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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출신 유승준이 다시 한번 한국 입국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유승준은 "나는 지금도 기대하고 꿈꾼다. 아무리 상황이 힘들고 앞이 보이지 않고 희망이 없어 보여도… 나는 끝까지 이길을 완주 하리라…!!!"라며 "언젠가는 꼭 다시 만나기를"이라고 덧붙였다.
유승준은 2002년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앞두고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입국금지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유승준은 201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고, 총영사관이 이를 거부하자 사증발급 거부처분 취소소송을 냈다. 유승준은 대법원까지 거쳐 승소했으나 다시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고, 두 번째 소송을 제기했다. 두 번째 소송 역시 유승준이 승소했으나 비자 발급은 거부됐다. 이에 유승준은 지난해 9월 LA 총영사관과 법무부 장관 등을 상대로 세 번째 소송을 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