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민재+해리 케인 최악의 날벼락...월클 풀백, 십자인대 파열→시즌 아웃 '리그+UCL 우승 비상' (오피셜)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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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6 17:58 | 최종수정 2025-03-26 18:08


[속보] 김민재+해리 케인 최악의 날벼락...월클 풀백, 십자인대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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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가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26일 오후(한국시각) 속보를 통해 "바이에른에 매우 쓰라린 소식이다. 바이에른은 앞으로 약 6개월간 데이비스 없이 지내야 한다. 알폰소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알폰소는 A매치 기간 동안 캐나다를 대표하기 위해서 미국으로 향했다. 미국과의 네이션스리그 3-4위전에 출장한 알폰소는 전반 12분 만에 교체됐다. 알폰소는 무릎에 이상을 느꼈고 곧바로 경기장을 빠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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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바이에른은 알폰소의 부상 상태를 곧바로 진단했는데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최악의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스포르트 빌트는 "이제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공포스러운 진단이 내려졌고, 약 반년 정도의 결장이 예상된다. 바이에른이 여전히 독일 분데스리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는 이번 시즌인데 데이비스는 시즌 아웃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데이비스의 첫 번째 대안은 이토 히로키다. 라파엘 게레이루와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있어서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에게는 다른 선택지도 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데이비스의 공격력과 스피드를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그의 부상은 무조건 바이에른에 큰 타격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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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알폰소는 바이에른에서 대체가 불가능한 자원 중 하나다. 빠른 속도와 엄청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왼쪽을 맡는 선수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2선 공격진의 파괴력이 매우 부족해 공격이 답답할 때가 많은데 그나마 알폰소가 있어서 문제점이 조금이라도 보완되고 있었다.

하지만 알폰소의 시즌 아웃 부상으로 인해서 바이에른과 콤파니 감독에게는 비상이다. 김민재와도 호흡이 좋았던 알폰소의 이탈이라 수비진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분데스리가 선두 수성도 아직은 불안하고, UCL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알폰소의 장기 이탈은 너무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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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트 빌트의 보도가 나온 후 바이에른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가대표팀에서 복귀한 뒤 우측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그는 금일 수술을 받는다. 몇 달 동안 팀에서 뛰지 못할 것이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추가 부상자도 있다. 김민재의 센터백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왼쪽 무릎에 이상을 느껴서 앞으로 몇 주 동안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시즌 막판 제일 중요한 시기에 핵심 전력 두 명이 이탈하게 된 바이에른이다. 김민재의 빠른 부상 복귀가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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