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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무한도전' 20주년을 기념해 무려 20kg 감량에 도전한다.
조준 트레이너는 "가능하다. 정말로 빡세게 하면 된다. 식단도, 운동도 완전 빡세게 하면 된다"라고 했지만 정준하의 인바디 검사 결과 체중 121.1kg, 체지방률 36.4%가 나오자 난감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짜 무조건 빼야 한다. 형님이 생갭다 나이가 많더라. 이 정도 체중에 이 정도 체지방량이면 관절에 엄청 무리가 간다. 관절 부하가 많이 걸리게 돼서 진짜 체중 많이 나가는 분들 보면 걷다가 발목이 부서진다. 다이어트하셔야 하긴 한다"라고 진지하게 조언했다.
10일에 5kg 감량, 총 20kg 감량 도전에 나선 정준하는 "'무한도전' 20주년 된 올해에 지금 나 혼자 다시 '무한도전'을 하는 거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나 정준하는 40일 동안 조준 선생님 지도에 따라 시키는 대로 체중 감량하고 근육량 늘려서 20kg 감량하고 새로 태어나겠다"며 선서를 했다.
한편 정준하는 지난 2013년 MBC '무한도전'에서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 모델로 진출하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정준하는 엄청난 노력으로 단기간에 살을 뺐고, 유재석은 "정준하가 한 달간 살을 심하게 빼 얼굴이 흘러내린다. '정촛농'이라는 새 별명이 생겼다"고 폭로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