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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상우가 수제 산수유 막걸리에 도전한다.
하지만 열매 수확은 시작일 뿐. 이상우는 직접 딴 산수유 열매에서 씨를 제거하고 일일이 손질한 뒤 고두밥을 지어 막걸리를 빚었다. 이상우는 "소연이가 막걸리를 좋아하게 돼서 만들어 보려 한다"라며 '소연광인'다운 미소를 지었다. 실제로 이상우는 김소연을 위해 수제 막걸리 만드는 법을 연구, 총 13단계의 산수유 막걸리 레시피를 완성했다.
고난의 과정을 거쳐 1차로 빚은 산수유 막걸리를 들고 집으로 돌아온 이상우. 남은 건 6일의 발효과정. 이상우는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6일 동안 산수유 막걸리를 발효했다. 매일같이 막걸리의 발효과정을 지켜보며 작은 것 하나에도 감탄하고 놀라는 이상우·김소연 부분의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