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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내 아이의 사생활' 선공개 영상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선공개 영상 속 지아는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7살 때 지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17살이에요"라며 자신을 소개한 지아는 "방송 이후 제일 큰 변화는 세 가족이 살게 됐고, 중학교 1학년 때 정식으로 골프를 시작한 것"이라고 근황을 밝힌다.
이어 어른들도 하기 힘든 고강도 훈련을 악으로 버티는 '송지악바리' 정신이 감탄을 자아낸다. 다른 골프 선수들보다 늦게 골프를 시작한 지아는 이를 따라잡기 위해 남들보다 더욱 노력하는 중이라고. 230m나 나가는 지아의 골프 비거리는 연습을 봐주던 프로 선수도 감탄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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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오빠의 말을 잘 듣던 하영이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 함께 그려져 시선을 강탈한다. 하영이의 차갑고 퉁명스러운 말투에 조금씩 기분이 나빠지던 연우도 결국 짜증을 내고 만다. 도전 속에 찾아온 도도남매의 갈등에 결국 연우가 눈물까지 보인다. 과연 새로운 나라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난이도의 여행을 펼치던 아이들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악바리 정신 가득한 골프 유망주로 성장한 지아와 베트남에서 한국어 가르치기에 도전한 도도남매의 사생활을 만나볼 수 있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3월 23일부터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