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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신태용 감독을 내쫓은 인도네시아가 곧바로 망신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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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위베르트 감독의 데뷔전은 초반 달라진 인도네시아를 잘 보여주는 것처럼 보였다. 전반 5분 프리킥에서 제이 이즈스의 헤더가 골대 안으로 향하면서 득점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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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만회골을 터트리려고 템포를 올렸지만 호주는 공략하기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전반전은 호주의 압승이었다.
후반 초반도 인도네시아가 분위기는 가져갔다. 호주 역시 초반에 흔들렸지만 다시 분위기를 회복했다. 후반 15분 호주의 역습이 나왔다. 후반 시작과 함께 들어온 브랜던 보렐로가 빠르게 달려가면서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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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0패는 면했다. 후반 33분 올레 로메니가 전방으로 향한 공을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내고 침착하게 공을 소유했다. 수비수를 벗겨낸 뒤에 구석으로 차 득점에 성공했다.
인도네시아가 간격을 더 좁히려고 시도했다. 후반 38분 로메니가 이번에는 좌측에서 공을 받아서 크로스를 올려줬다. 엘리아노 레인더스에게 결정적인 찬스가 왔지만 골키퍼 선방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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