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은표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휴가를 나온 정지웅의 사진을 게재하며 "짧은 휴가만 나오던 지웅이가 10일짜리 긴 휴가를 나왔다. 얼마 전 면회 때 얼굴을 봤지만, 그래도 너무 반갑고 좋다"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정지웅은 입대 전과 비교해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군 복무 중 꾸준한 운동과 러닝을 통해 30kg을 감량하며 한층 날렵해진 비주얼을 뽐냈다. 정은표는 "2024년 1년 동안 군 생활을 하면서 일과 끝나고 달린 거리가 555km가 넘고 30㎏ 가까이 감량했다"며 "아빠는 네가 못 뺄 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미안하다"라고 덧붙이며 아들의 노력을 칭찬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