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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황정음과 이수경이 드라마 촬영 중 강제 하차를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장서희는 추위와 촬영 강행군을 어떻게 버텨냈냐는 질문에 "오기로 버틴 것도 있었다. '너는 안 돼'라고 이야기했던 사람들이나 아니면 설움 같은 거 많이 당했을 때를 떠올리면서 그때 오기 같은 게 생겨서 했던 거 같다"며 "사실 복수극할 때 나한테 설움 준 사람들 생각하면서 했다. 그러니까 (연기가) 너무 잘 되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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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연한 이수경은 비슷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나도 되게 많이 겪었다. 촬영하다가 중간에 잘린 적도 있다. 그때는 방송사 전속계약을 안 한다고 했더니 주인공인데 나를 중간에 잘라버렸다. 갑자기 유학갔다"고 폭로했다.
이에 황정음은 "(갑자기 하차하면) 유학 가거나 죽거나 그런다"며 "나도 연기 못해서 잘린 적 있다. 유학이었다. 근데 집에 갈 때 '앗싸~'라고 하면서 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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