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황보는 "Good bye 링고. 천국에서 아빠 꼭 만나"라며 이희철 반려견 링고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희철이가 링고 많이 보고싶었나 보다"라며 가슴아파했다.
링고는 이희철이 키웠던 반려견. 이희철은 딩고를 위한 SNS만을 개설했을 정도로 뜨거운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희철은 지난해 7월 딩고의 SNS에 "15번째 너의 생일. 진심으로 온 마음 다해 축복해. 내 전부 내 링고"라며 링고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도 했다. 당시 이희철이 공개했던 링고와 찍은 사진은 다시금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이희철은 지난 1월 7일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고인은 포토그래퍼 출신 인플루언서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걸그룹 클라씨의 비주얼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유명 식당도 운영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