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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수경이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 자신의 솔직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수경은 숙취 해소를 위해 초코우유와 평양냉면 육수 원샷은 물론, 침대 옆 쌓여있는 우유팩, 전 세계 술을 가득 채운 집안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120병 이상의 와인과 수천만 원짜리 위스키까지 보유 중이라며 '술테크'에 성공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이날 이수경은 숙취해소를 위한 셀프 아로마 테라피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로마 테라피를 배운 이유에 대해 "피부가 너무 심해서 한동안 일도 못했던 적이 있었다. 거울에 보이는 제 얼굴을 보은게 너무 심했다. 매일 더 심해지는데 너무 놀래서 어떻게 손을 댈 수가 없었다. 전신으로 다 처졌고, 얼굴은 너무 심해서 화장으로 가려지지도 않았다. 일을 할 수 없었다. 얼굴 전체가 사춘기 아이가 여드림이 난 것처럼 전체가 그랬다. 그래서 은퇴를 고민할 정도로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우울증과 대인 기피증이 왔다. 당시 회사도 옮겼어야 하는데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오면서 오래 일을 쉴 수 밖에 없었다. 살면서 내가 지금 해왔던건 연기 밖에 없는데 직업을 바꿔야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던 거 같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수경은 "누가 제 얼굴을 볼까봐 숨어만 있었다. 거울로 제 얼굴을 보이고 싫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