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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정준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를 한 사연을 밝히며 '글로벌 인맥왕'으로서 엄청난 '인맥 규모'를 공개한다. 그는 현재 15,000명의 연락처를 보유하고 감투만 100개를 쓰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긴다. 특히 영화 '히트맨2' 촬영 당시 '인맥' 하나로 10분 만에 촬영에 필요한 배를 빌려와 감독을 놀라게 했다고 밝혀 관심을 높인다.
또한, 정준호는 결혼 전 아내 이하정의 상견례를 '병원'에서 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는데, 이를 들은 모두가 '이하정 대단하다!'라며 한목소리로 감탄했다고 해 그 이유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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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정준호는 인맥왕답게 각계각층의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 덕분에 '악수'만으로 그 사람의 성격이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고 주장해 폭소를 자아낸다. 그는 현장에 있는 게스트들과 악수하며 성격과 건강 상태를 추측했는데, 그중에는 노년내과 의사인 정희원의 건강 상태까지 분석하며 재미를 줬다는 후문이다.
그는 전국에 걸쳐 지방자치단체 및 각종 단체들의 홍보대사 등으로 약 100개의 감투를 가진 '감투왕'의 면모도 공개한다. 그는 겹치는 분야의 홍보대사 제의가 오면 '거절'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만큼 돈을 받지 않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정준호는 수많은 홍보대사를 하고 있는 탓에 매번 '정계 진출설'이 불거지기도 했는데, 이에 관해 국회의원 출마 '공천' 제의를 여러 차례 거절했다고 밝힌다. 그는 전국을 누비며 이미 '5선 의원급' 대접을 받는다며 당장은 정치를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는데, 향후 계획을 묻자 "정치는 생물이니까요"라고 답해 폭소를 안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